효율적인 부모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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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8-11 14:20 조회2,1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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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부모 역할
조우 심리상담 센터 소장
이 선 미
모든 인간관계는 반응적이고 상호적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가 원만할 경우에는 서로의 욕구가 잘 어울러 갈등이 별로 없을 것이고, 부모와 자녀 간의 마찰이 잦은 경우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하고 요구하는 것이 상충되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여야 할까? 부모-자녀 관계는 부부관계처럼 취소시킬 수 있는 차원이 아닌 혈연관계로 이루어진 사이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애착에 대한 종단적 연구들은 부모와 자녀의 애착관계가 한 세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3세대에 걸쳐 안정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현재 엄마와 자녀 간의 애착관계가 불안정한 경우 그 엄마는 자신의 엄마와도 불안정한 애착을 형성한 경우가 매우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것은 다른 말로 부정적인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한 세대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로까지 전이되고 결국 집안 대대로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잘라내는 것은 바로 부모가 적극적으로 자녀와 화합하려는 노력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 자녀들의 발달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영향을 준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부모는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해 볼 때 부모의 삶의 의미와도 관련되는 다양한 사색이 필요하다. 자녀들은 변화하는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대처해 나가고 있으며 부모들은 사회의 대다수가 인정하거나 합의된 사회적 규칙들을 수용하며 자녀들의 감정을 관찰하고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신들의 삶에서 경험한 지혜를 가지고 자녀들을 양육하려고 노력하지만 자녀 교육은 부모들이 항상 극복해 나가야 할 도전 과제인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흥미롭지 않지만 사회적 환경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가치 혹은 내면화 해야 할 활동들이 많이 존재한다. 부모들은 자녀들로 하여금 하기 싫고 재미없는 활동(예, 청소나 숙제 같은 내적 동기가 낮은 활동들)이지만, 학교생활을 비롯한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회 규칙을 잘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결국 자율적으로 자기-조절 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겠다. 이러한 내면화 과정이 잘 기능하면 자녀들은 학습은 물론이고 행복감과 심리사회적 적응을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고 내면화 해야 하는 과제에 참여하도록 격려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겠다. 또한 자녀의 자기결정성, 내적 동기의 발현과 내면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적 맥락에서 자율성, 관계성, 유능성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양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긍정적 양육 요소로서 우선 부모의 온정과 관여가 필요하다. 자녀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자녀의 입장에서 감정과 욕구를 알아주고, 부모가 함께 있음을 전달하는 애정표현을 제공할 필요가 있겠다. 이는 자녀가 경험하는 소속감과 관계성을 얻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부모는 자녀가 자기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자녀의 생각과 소망을 존중하고, 선택권을 제공하며, 자녀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격려하여야 하며, 또한 새로운 도전과 탐색을 격려한다면 자녀는 자율성을 표현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능감을 경험하는데 기초가 되는 것은 가정내 부모가 규칙과 구조를 제공하고 자녀가 이를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부모는 공감적으로 행동의 한계를 설정하고, 명확한 기대를 전달하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자녀에게 제공해야 하며, 자녀의 행동에 대한 긍적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필요가 있겠다.
조우 심리상담 센터 소장
이 선 미
모든 인간관계는 반응적이고 상호적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가 원만할 경우에는 서로의 욕구가 잘 어울러 갈등이 별로 없을 것이고, 부모와 자녀 간의 마찰이 잦은 경우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하고 요구하는 것이 상충되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여야 할까? 부모-자녀 관계는 부부관계처럼 취소시킬 수 있는 차원이 아닌 혈연관계로 이루어진 사이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애착에 대한 종단적 연구들은 부모와 자녀의 애착관계가 한 세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3세대에 걸쳐 안정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현재 엄마와 자녀 간의 애착관계가 불안정한 경우 그 엄마는 자신의 엄마와도 불안정한 애착을 형성한 경우가 매우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것은 다른 말로 부정적인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한 세대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로까지 전이되고 결국 집안 대대로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잘라내는 것은 바로 부모가 적극적으로 자녀와 화합하려는 노력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 자녀들의 발달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영향을 준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부모는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해 볼 때 부모의 삶의 의미와도 관련되는 다양한 사색이 필요하다. 자녀들은 변화하는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대처해 나가고 있으며 부모들은 사회의 대다수가 인정하거나 합의된 사회적 규칙들을 수용하며 자녀들의 감정을 관찰하고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신들의 삶에서 경험한 지혜를 가지고 자녀들을 양육하려고 노력하지만 자녀 교육은 부모들이 항상 극복해 나가야 할 도전 과제인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흥미롭지 않지만 사회적 환경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가치 혹은 내면화 해야 할 활동들이 많이 존재한다. 부모들은 자녀들로 하여금 하기 싫고 재미없는 활동(예, 청소나 숙제 같은 내적 동기가 낮은 활동들)이지만, 학교생활을 비롯한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회 규칙을 잘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결국 자율적으로 자기-조절 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겠다. 이러한 내면화 과정이 잘 기능하면 자녀들은 학습은 물론이고 행복감과 심리사회적 적응을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고 내면화 해야 하는 과제에 참여하도록 격려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겠다. 또한 자녀의 자기결정성, 내적 동기의 발현과 내면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적 맥락에서 자율성, 관계성, 유능성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양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긍정적 양육 요소로서 우선 부모의 온정과 관여가 필요하다. 자녀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자녀의 입장에서 감정과 욕구를 알아주고, 부모가 함께 있음을 전달하는 애정표현을 제공할 필요가 있겠다. 이는 자녀가 경험하는 소속감과 관계성을 얻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부모는 자녀가 자기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자녀의 생각과 소망을 존중하고, 선택권을 제공하며, 자녀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격려하여야 하며, 또한 새로운 도전과 탐색을 격려한다면 자녀는 자율성을 표현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능감을 경험하는데 기초가 되는 것은 가정내 부모가 규칙과 구조를 제공하고 자녀가 이를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부모는 공감적으로 행동의 한계를 설정하고, 명확한 기대를 전달하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자녀에게 제공해야 하며, 자녀의 행동에 대한 긍적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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